‘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김상중이 반전매력 대 방출을 예고했다. 데뷔 후 첫 토크쇼로 ‘힐링캠프-500인’을 선택한 김상중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관련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얘기들을 들려주며 삶의 지혜까지 전수해 주는 한편, 남다른 줄임말 사랑과 타이밍 애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로 ‘국민탐정’, ‘진실의 파수꾼’ 등의 별명을 가지게 된 배우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다양한 얘기를 펼쳐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상중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멋진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500인 MC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마이크를 착용한 그는 마치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듯 자신의 소개를 했고, ‘국민탐정’이라는 별명에 대해 “묘하게도 몹시 마음에 든다”고 대답하는 등 진지함 속에서 위트 넘치는 화법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무엇보다 김상중의 이번 ‘힐링캠프’ 출연은 그의 데뷔 후 첫 토크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수 년간 수 차례 ‘힐링캠프’ 출연섭외를 받았지만 거절해왔던 그는 이번에 ‘힐링캠프’에 전격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1992년 문성근 선배님이 초대MC를 맡았던 ‘그것이 알고 싶다’가 24년이 흘러 오는 9월 5일 토요일 1000회를 맞이한다. 성과를 알리고 싶었다”고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로 8년 간 진행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느낀 점들,방송에 나가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내 500인 MC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국민유행어가 된 ‘그런데 말입니다’의 탄생비화를 밝히는 것은 물론, 최근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세 모자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 형사 뺨치는 남다른 추리력 등을 뽐내 500인의 MC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상중은 이번 방송을 통해 의외의 면모를 대 방출할 예정. 자신을 스마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힌 김상중은 “저 스마트하지 않습니다. 스위트합니다”라고 말해 폭소케 하는 한편, 트렌드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남다른 줄임말 사랑을 보여줬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자체적으로 ‘그알’로 줄여 곳곳에서 ‘기승전 그알’ 토크로 애정을 과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김상중은 500인 MC의 주문으로 현장에서 연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완벽한 타이밍을 자랑하는 애교세례 등 반전매력을 대 방출하며 흥미진진한 얘기꾼의 면모를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31일 오후 11시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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