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11인 첫선..제 2의 윤미래? 제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8.29 09: 07

이제는 '언프리티 랩스타2'다.
11명의 여성 래퍼들이 펼치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가 '쇼미더머니4'의 열기를 재빠르게 이을 예정이다.
이들은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전원이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를 통해 그 첫 선을 보였다. 시즌2 출연진의 모습이 전원 방송을 탄 것은 최초다.

이날 11명의 여성 래퍼들은 베이식과 송민호의 결승전 1라운드가 끝나고, 반짝이는 조명을 아래에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먼저 티저 영상으로 분위기를 띄운 다음 실제 모습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언프리티 랩스타2'의 주인공들은 유빈(원더걸스), 효린(씨스타), 길미, 예지(피에스타), 키디비, 캐스퍼, 안수민, 헤이즈, 애쉬비, 트루디,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문수아.
이들은 각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래핑과 남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자 노력했다. 각기 다른 11인의 색깔이 보다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한다.
효린과 유빈은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들인 만큼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연차가 있는 이들은 이미 말랑말랑한 걸그룹 멤버를 넘어선 모습이다.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의 그녀'로 화제를 모았던 안수민은 중성적 매력의 스웨그를 보여줬고, YG엔터테인먼트의 여고생 연습생으로 베일을 벗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문수아는 '언니들을 안 봐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도발적인 래핑을 선보였다.
여성 래퍼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윤미래를 상기시킬 '제 2의 윤미래'나 '언프리티 랩스타' 1편이 낳은 최고의 수혜자인 제시를 이을 인물이 누가 될 지 주목된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제 1의 누군가가 탄생하는 것이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9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 nyc@osen.co.kr
'쇼미더머니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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