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 대망의 준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10회전에서 TOP4 장동민, 홍진호, 김경훈, 오현민이 격돌, 준결승전에 진출할 TOP3를 선발하는 것.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탈락한 유정현, 임요환, 이상민, 임윤선, 김유현, 최연승, 최정문, 김경란, 이준석 등 9인을 누르고 살아남은 TOP4가 10회전 메인 매치 ‘협동홀덤’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협동홀덤’은 플레이어와 조력자가 한 팀을 이뤄 각각 미니게임과 홀덤을 진행, 게임 종료시 가장 많은 가넷을 보유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특히 이날 메인 매치에는 조력자로 활동할 TOP4의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인들 또한 남다른 능력을 갖추고 있는 뛰어난 인재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고의 밸런스를 갖춘 초감각 플레이어’ 장동민은 연구원 정준용씨를 게스트로 참가시켰다. 장동민의 개인 방송에서 사연을 소개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서울대 화학과 석사를 마친 인재다. ‘더 지니어스의 아이콘’ 홍진호는 IT 사업과 정계원씨와 함께 출전했다. 영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으로 함께 게임에 참여하게 됐으며, 세계 기억력 대회 한국대표자다.
‘예측불허의 킹슬레이어’ 김경훈은 자신의 학교 친구 신종훈씨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23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대 경제학부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더 지니어스’ 왕팬이라 자처할 정도로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최연소 지니어스 플레이어’ 오현민은 시즌1에서 김경란의 지인으로 출연했었던 김경헌씨와 함께 등장했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인재로, 앞서 ‘더 지니어스’ 출연해 쌓은 경험치가 훌륭한 장점이다.
TOP4의 대결인 만큼 준결승전을 향한 각자의 남다른 각오도 전하며 이번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장동민은 “오늘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을 데리고 나왔다. 정말 재미있게 후회 없이 경기해보겠다”고 밝혔으며, 홍진호는 “여태까지 조용했던 건 전략이었다. 오늘 보여주겠다. 이기고 싶다”며 승리의 포부를 다졌다. 이에 질세라 김경훈은 “죄송한데 이번 시즌 우승은 제가 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오현민 또한 “이번에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고 승리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명실공히 초특급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29일 오후 9시 45분 방송./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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