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암스가 남긴 유품을 두고 그의 아내와 자식들이 법정에서 다툼을 벌인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로빈 윌리암스가 남긴 자전거 콜렉션, 예술품, 책 등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유품을 두고 그의 아내와 자식들이 소송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로빈 윌리암스의 아내 측은 샌프란시스코 법정에 로빈 윌리암스의 자식들과 로빈 윌리암스의 유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이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양측은 다음 주에 만날 예정이다.
샌프라시스코 법원 측은 오는 9월 9일까지 이 재산 분쟁에 대한 개입을 거부하고 추가적인 자료 제출만 요구했다.
양측은 로빈 윌리암스가 남긴 기금을 어떻게 보존할 문제와 미국 티뷰론에 있는 집의 소유권에 대해서도 대립하고 있는 형편이다.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해 8월 자택에서 사망했다. 검시관은 자살로 판명했다. 로빈 윌리암스의 아내는 그가 우울증 그리고 파키슨병 진단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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