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소유미 "걸그룹했지만 전향해야겠다는 생각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29 09: 21

트로트 가수 소유미가 걸그룹 활동을 했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좋다)에서 트로트로 하나된 가수 소명의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명의 딸 소유미는 이날 "아이돌 특성상 20대라서 꼭 했지만 언젠가는 전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트로트가 운명인 듯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룹 키스앤크라이 출신 소유미는 현재 일렉트로에 트로트를 접목시킨 일렉 트로트 곡으로 활동중이다.

그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이현도는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받아들이고 있는 친구다. 본인도 좋아해서 '네 나이에 맞는 트로트가 어떤 것일지 고민해보자'라고 대화를 나누면서 시작했다. 그 연령대만의 매력이 있다. 진심으로 대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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