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 추리력 풀가동..‘짜릿한 한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8.29 10: 51

‘라스트’ 윤계상의 치밀한 두뇌플레이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한방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11회에선 윤계상(장태호 역)이 추리력을 풀가동, 곽흥삼(이범수 분)와 강세훈(이용우 분)가 형제관계란 것을 밝혀낸 것.
극 중 태호(윤계상 분)는 No.3였던 작두(윤제문 분)가 서울역을 떠나기 전에 남기고 간 단서로 흥삼이 감춘 비밀의 일부를 알아냈던 상황. 또한 그는 흥삼이 자주 듣던 노래와 세훈의 휴대폰 벨소리가 같은 곡임을 눈치 채고 본격적으로 흥삼의 뒷조사까지 감행하기에 이르렀다.

태호는 흥삼과 세훈의 연결고리를 끊임없이 생각하는가 하면 컴퓨터 전문가인 영칠(안세하 분)을 통해 흥삼, 세훈의 과거 행적을 좇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나갔다. 심증만 있던 두 사람의 관계에 물증이 더해지는 순간은 보는 이들까지 전율케 만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장태호의 치밀함과 집요함을 열연으로 녹여낸 윤계상에게 극을 주도하는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
방송 후 시청자들은 “태호가 머리 좋은게 여기서 또 드러나네요. 노래로 의심하는 것부터가 대박!”, “태호가 세훈이한테 흥수라고 말하는 순간 저도 심장 떨어지는 줄”, “윤계상 두뇌플레이 할 때마다 섹시해요. 연기는 또 왜 이렇게 잘해요?” 등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태호가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된 흥삼이 태호와 일촉즉발의 대립을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총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맞선 두 남자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오늘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kangsj@osen.co.kr
JTBC ‘라스트’ 영상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