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라율이 엄마 슈를 위해 매미를 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엄마 슈와 함께 뒷동산으로 나들이를 떠난 라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는 자신의 어깨 위에 앉은 매미를 보며 두려움에 떨었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슈는 라율을 향해 "엄마 어깨에 뭐 있는 것 같다. 엄마 살려줘"라고 말했고, 라율은 매미를 무서워하면서도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율은 차마 손으로는 만지지 못하고 잠자리채를 이용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매미를 슈에게서 떼어냈다. 이에 슈는 크게 감동한 표정으로 "라율이 최고 용감했어"라며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김태우-김애리, 임효성-유수영 부부가 출연한다. / jsy901104@osen.co.kr
'오마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