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가 달라졌다.
육성재는 늘 적극적으로 구애하던 조이와 달리 쑥스러움을 자주 탔지만, 이제는 점점 닭살스런 멘트로 조이에게 웃음을 안기기 시작한 것이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육성재 조이 부부가 토마토와 고추밭의 일손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일명 '몸빼 바지'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열매 획득에 열을 올렸다.
육성재는 "나 배고프다"고 앙탈을 부렸고, 이에 조이는 남편을 위해 잘 익은 토마토를 건네주었으나 "나 토마토 안 먹는다"면서 "나는 너의 사랑을 먹는다"고 말해 조이에게 부끄러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이종현과 공승연이 하차하며 지난 27일 첫 촬영을 마친 새 커플 배우 김소연과 곽시양이 다음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urplish@osen.co.kr
'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