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사연 신청자의 친동생에게 음식을 보내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배달의 무도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이날 미국 페이엣빌에 위치한 권선영 씨의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지만 선영 씨는 오랜 시간 미국에서 살아온 탓에 유재석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저는 한국의 코미디언이다"라고 소개하며 그의 어머니와 언니가 보낸 음식을 전달했다.
선영씨는 "저는 1983년에 태어났고, 생후 4개월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해군이신 아버지 아래서 자랐고, 18세부터 14년 간 군 복무를 했다"고 소개핬다. 그는 여군으로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살고 있다.
어머니의 영상 편지를 받은 그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purplish@osen.co.kr
'무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