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국주가 스트레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딸이 걱정이라는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국주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연의 주인공에게 "제가 얼마전에 일이 바빠서 먹을 시간도 없고 좋아하는 술 마실 시간도 없었는데 오히려 5킬로가 쪘다"라며 "너무 충격이었다. 안 먹었는데도 빠지는 게 아니라 혈액순환이 안 돼서 몸이 부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이후로 5개월동안 생리불순이었다. 지금은 일적인 스트레스를 안 받겠지만, 나중에는 이런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안 먹어도 살이 안 빠질 수 있다"라며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잘 먹고 잘 쉬었더니 생리가 다시 시작하더라. 굶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다"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