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국주 "'저러니까 살찌지', 20년 지나도 상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29 21: 47

 
'동상이몽' 이국주가 20년 전 받은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딸이 걱정이라는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국주는 "20년 전에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저러니까 살찌지'라고 하더라"라며 "그 기억이 상처로 남아서 지금도 밖에서는 음식을 안 들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내 캐릭터, 내 몸매에 당당하지만 음식을 들고 다니면서는 안 먹는 것. 심지어 친구가 잠깐 들어 달라고 해도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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