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4'의 홍진호가 탈락하고 나머지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4'에서는 장동민, 홍진호, 김경훈, 오현민 TOP4가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메인 매치 '협동홀덤'으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협동홀덤은 플레이어와 조력자가 한 팀을 이뤄 각각 미니게임과 홀덤을 진행, 게임 종료시 가장 많은 가넷을 보유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날 메인 매치에는 조력자로 활동할 TOP4의 지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장동민은 연구원 정준용, 홍진호는 IT 사업과 정계원, 김경훈은 자신의 학교 친구 신종훈, 오현민은 시즌1에서 김경란의 지인으로 출연했었던 김경헌과 출연했다.
'협동홀덤'은 두 명 중 한 명은 홀덤을, 한 명은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미니게임에서 승리한 플레이어가 홀덤의 공유카드를 결정하고 두 장의 공유카드가 각각 오픈 될 때마다 베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장동민은 플레이어들의 지인들이 나이가 어린 걸 보고는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경훈은 파트너 신종훈에게 "오늘 오현민을 꼴찌로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됐고 김경훈과 지인 신종훈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신종훈이 미니게임에서 크게 활약해 두 사람이 앞서갔다.
이어 플레이어와 파트너가 서로 게임을 바꿔 진행했고 플에이어와 파트너가 서로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게임에 나서 게임에 임했다.
그러던 중 홍진호가 올인을 했고 결국 게임에서 져 탈락했다. 오현민을 꼴찌로 만들려고 했던 플레이어들의 계획은 틀어졌다. 김경훈의 파트너 신종훈은 "오현민의 말에 휘둘렸고 게임을 내가 이렇게 말아 먹는구나"라며 자책했다.
신종훈은 마지막 20라운드 저울게임을 두고 조급하게 게임을 해 실수를 했고 오현민이 정확하게 가장 먼저 정답을 맞췄다. 공유카드 선택권을 가져간 오현민이 결국 10회전 메인매치 우승을 가져갔다.
데스매치에서 탈락후보 홍진호는 데스매치 상대로 김경훈을 지목했다. 데스매치 종목은 양면포커. 홍진호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 역대급 양면포커라고 할 정도로 홍진호 우승, 무승부, 김경훈 우승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끝내 홍진호가 최종 탈락자가 됐다.
한편 '더 지니어스4'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tvN '더 지니어스4'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