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베테랑'·'뷰티', 트로이카 흥행 시너지…'관객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30 07: 40

영화 '암살', '베테랑', 그리고 '뷰티 인사이드'까지 한국영화 3인방의 흥행이 쭉쭉 이어지고 있다. '암살'과 '베테랑'은 동시기 '쌍천만'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뷰티 인사이드'도 의외의 100만을 넘어서며 의외의 흥행성적을 일궈내며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지난 29일 하루동안 45만 4885명을 동원해 개봉 이후 무려 25일째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1038만 728명이다.
같은날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제공·배급 쇼박스)은 하루동안 14만 3148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05만 7843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8위의 성적을 일궈냈다. 7위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가 보유중인 기록 1230만 2831명과 겨우 24만 4988명차다.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 제작 용필름, 제공·배급 NEW)도 이날 16만 64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으며, 누적관객수 123만 9324명을 기록했다.
'암살'과 '베테랑'이 모두 액션 장르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대적으로나 의미적으로 궤를 달리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자고 일어나면 매일 얼굴이 바뀌는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 '뷰티 인사이드'까지 합류해 풍성한 장르까지 갖춘 국내 극장가는 한동안 기록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굳건하게 국내 박스오피스 1위~3위까지를 휩쓴 국내 영화 트로이카가 일요일 하루 또 어떤 스코어르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 gato@osen.co.kr
'암살',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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