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영화 '베테랑' 천만 관객 공약을 실천했다.
유아인은 지난 29일, CGV왕십리에서 사전 공지 없이 게릴라 허그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4주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메운 남녀노소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유아인의 깜짝 등장에 폭발적 환호를 보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이벤트에는 재관람 관객은 물론 '베테랑'은 세 번 이상 관람한 관객들까지 있어 영화에 쏟아지는 식지 않는 열기를 확인케 했다.
이에 유아인은 “류승완 감독님을 비롯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열심히 작업했던 영화입니다. 많은 관객 분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더 많은 분들을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영화 '베테랑'을 보는 내내 마음이 시원하고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10대 관객은 물론 70대 이상의 관객들과 일일이 허그와 악수를 나눈 배우 유아인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와 감사의 인사로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었다. 또한 '베테랑' 속 조태오의 명대사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낸 재치 있는 관객과 최고령 관객에게는 특별히 준비한 친필 싸인 포스터와 '베테랑'의 USB를 선물로 전달해 유쾌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갑작스럽게 진행된 게릴라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호응해 주신 관객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한편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