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오지호-전효성, 콤비 플레이 가동…'스릴+재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30 09: 13

OCN 드라마 '처용2' 오지호와 전효성의 콤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30일 방송되는 OCN 호러 수사극 '처용2' 3화에서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과 오지랖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의 신개념 공조 수사가 펼쳐지며 색다른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 것.
이날 '처용2' 3화에선 타살의 흔적 없이 공포에 질린 얼굴로 흉측하게 죽은 피해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나선 특수사건전담팀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섬뜩한 원혼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체 및 그 뒤에 도사린 슬픈 진실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

특히 '지박령'(특정 공간에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 한나영이 처용과 특수팀의 수사에 더욱 큰 힘을 보탤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평소엔 천방지축 여고생다운 모습으로 지내다가도 범인의 은신처로 순간 이동을 하는 등 귀신의 특수 능력으로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
무엇보다 지난 시즌부터 줄곧 전효성만 보면 “고삐리”를 운운하며 아웅다웅했던 오지호가 이날 방송에선 처음으로 전효성을 “파트너”라 부르는 장면도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매번 구박하면서도 속 깊게 챙겨주던 오지호의 ‘츤데레’ 매력과 매번 대들면서도 늘 믿고 따르던 전효성의 ‘귀요미’ 매력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연속방송된 OCN '처용2' 1화와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시청률 기준으로 최고 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OCN의 주요 타깃인 남녀 25~49세 시청층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오래 기다린 시청자의 기대와 사랑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OCN의 호러수사극 '처용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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