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지칠 때 있었지만 즐거웠다” 종영소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30 09: 34

배우 송창의가 오늘(3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 중 한 아버지의 부성애와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순애보 등을 농도 짙은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송창의(강진우 역)가 마지막 인사를 보내온 것.
송창의는 “지난 4개월 동안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더 뜻 깊었다”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처음엔 부담도 됐고, 진우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진우 캐릭터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좋은 에너지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이처럼 송창의는 매회 강진우(송창의 분) 캐릭터와 그가 처한 상황에 완벽 몰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만큼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선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29일) 방송된 39회에서는 윤서(한종영 분)를 납치한 의문의 남자들과 싸우던 진우를 대신해 덕인(김정은 분)이 쇠파이프를 맞고 쓰러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진우가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하는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 jmpyo@osen.co.kr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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