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하 '오나귀')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조정석은 30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오나귀'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종방연 때 그런 이야기가 나오긴 했다"고 답해 애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조정석은 "다들 '시즌2 가보는 게 어떨까'에 대한 이야기를 종방연장에서 주고 받았다. '시즌2 하면 좋겠다'는 분위기였다. 내가 맡았던 강선우에 빙의가 되는 어떨까 하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잘 생각해보니 뭔가 그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거 같았다. 봉선(박보영 분)이처럼 선우가 '한 번 하자'고 달려들면 말이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앞서 박보영 역시 인터뷰를 통해 "봉선이를 보내야할 것 같다. 금방 떨쳐버리진 못하고 여운이 많이 남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시즌2에 대한 질문에 "현장에서도 '시즌2 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저도 아쉽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오나귀'는 지난 22일 시청률 7.34%(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인기리 종영했다. '오나귀' 배우와 스태프는 이같은 흥행을 자축하고자 30일부터 3박5일 필리핀 세부 포상휴가를 떠났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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