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이 세상을 떠난 김상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이번주 실검'에서는 3위로 '배우 김상순 별세'에 대해 다뤘다.
이날 고인의 빈소를 찾은 최불암은 "비밀 없이, 그냥 삶에 대한 연기에 대한 말을 서로 나누고 살았다. 속상하다. 여기서 못 나눈 우애가 있다면 이제, 저승에 가서 나눠야지"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앞서 최불암은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고 김상순, 고 남성훈, 고 조경환 등과 호흡을 나눴던 동료 배우다.
한편, 고인은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 출신으로 '수사반장', '제1공화국',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명성황후', '신돈' 등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연기인생을 펼쳤다. 폐암 투병중이던 고인은 지난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 gato@osen.co.kr
'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