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수술 병력 탓에 퇴소 가능성이 생겼다.
그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뇌혈관 기형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교관은 “신체급수 4, 5급이다. 현역 입대 불가다. 기형이 잔존하면 훈련이 불가하다”라고 설명하며 정밀 검진을 받자고 했다.
박규리는 눈물을 쏟으며 “꼭 가야 한다. 운동 열심히 해서 왔다. 할 수 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대 체험을 담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 3기를 방송하고 있다. 배우 유선·김현숙·한채아·신소율·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 10인이 함께 한다. / jmpyo@osen.co.kr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