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웃으면서 관등성명을 하는 바람에 위험천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소대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네?”라고 되물었다.
소대장은 “관등성명 배운지 2시간 안됐다”라고 지적했고 제시는 “부사관 후보생 제시입니다”라고 민망한지 웃음을 보였다.
소대장은 “웃음이 나옵니까? 소대장과 장난합니까? 행동할 때 생각하고 행동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온 후 11년 동안 미국과 한국을 왔다갔다 했다. 한국 문화 적응 못했다”라고 당황했다.
소대장은 “지금 제시 후보생은 소대장과 장난치고 있다”라고 지적했고, 제시는 또 다시 웃으면서 “장난 안 칩니다”라고 답했다. 부사관이라는 관등성명을 할 때마다 웃는 제시는 위험천만한 습관 탓에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스타들의 군대 체험을 담는 ‘진짜사나이’는 현재 여군 특집 3기를 방송하고 있다. 배우 유선·김현숙·한채아·신소율·한그루,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래퍼 제시, 걸그룹 CLC 유진, 트로트가수 박규리 등 10인이 함께 한다. / jmpyo@osen.co.kr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