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침샘을 고이게 하는 먹방 여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전라도 미식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은 한 팀을 이뤄 영광 굴비를 먹으러 향했다. 그곳에서 지덕체 팀은 흔들리는 굴비를 입으로 잡아야 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여기에 성공해야만 굴비를 먹을 수 있는 상황.
거듭된 실패 끝에 김종민이 굴비를 입으로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이들은 영광 굴비를 먹을 수 있었다. 영광 굴비로 만든 온갖 요리를 맛보며 지덕체 팀은 행복해했다.
다음 요리는 담양 종갓집의 한정식. 사자성어 앞 두 글자만 듣고 전체 사자성어를 완성시켜야 하는 게임에서 지덕체 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단번에 성공, 한정식까지 맛볼 수 있었다.
김주혁-차태현-정준영 팀의 첫 음식은 영암 육낙이었다. 이들은 직접 이름을 지어준 '젤라', 낙지도사의 선택에 따라 음식 먹기 여부가 결정됐으나 낙지도사가 '먹어라'를 선택해 육낙을 맛볼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장흥의 갯장어 샤부샤부였다. 시민들과의 3:3 줄다리기 대결에서 스태프의 활약으로 힘겹게 우승을 따내며 갯장어 샤부샤부를 맛볼 수 있게 됐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1박 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