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이 조보아에게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아르바이트에서 잘리는 형순(최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르바이트 매장 지배인은 "장사가 안돼서 아르바이트생을 잘라야할 것 같다"고 한다. 형순은 "왜 저냐"고 묻고, 지배인은 "저번에 무단 외출하지 않았냐. 당연히 0순위다"고 말한다.
형순은 채리(조보아)때문에 무단 외출한 것을 생각하며 화를 낸다. 이어 지난주에 서류를 냈던 회사에 전화를 걸지만, 불합격이라는 소리만 듣는다. 마침 채리에게 문자가 오자, 형순은 전화를 걸어 "다시는 전화도, 문자도 하지 마라"고 화를 냈다. 채리는 갑작스런 형순의 반응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부탁해요 엄마' 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