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산업스파이로 오해를 받고 억울함에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KBS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진애(유진)가 산업스파이로 오해받는 일이 그려졌다. 감사팀은 진애의 소지품에서 수상한 USB를 발견하고, 진애는 "야근 중에 어떤 사람과 부딪혔는데, 그 사람이 흘린거다. 주인 찾아주려고 가지고 있었다"고 변명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회사에서는 계속 진애를 의심하고, 진애는 누명을 벗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다 퇴근한다. 집에서 엄마 산옥(고두심)은 진애가 자신이 사준 옷을 입고 가지 않았다고 타박하고, 진애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잔소리하는 엄마에게 쏘아붙인다.
방에 들어온 진애는 회사일과 엄마일로 속상해 오열했다.
'부탁해요 엄마' 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부탁해요 엄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