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역시 죽지 않았다 ‘행복한 일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30 20: 53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송창의와 한종영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다가 머리 부상을 당했지만 예상대로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마지막회는 정덕인(김정은 분)이 예전과 다름 없이 밥집을 꾸려가며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덕인은 강진우(송창의 분)와 강윤서(한종영 분)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가 위험천만한 순간을 맞은 바 있다. 이날 덕인과 진우는 여전히 친구로 지내는 모습을 보였고, 윤서는 철이 들어 공부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겠다는 기획의도였다.
후속 드라마는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누나’ 등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의 ‘엄마’가 다음 달 5일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다. / jmpyo@osen.co.kr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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