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9월 24일 개봉 확정…추석흥행 노린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31 08: 33

배우 설경구와 여진구가 호흡하는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9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부전선'은 9월 24일 개봉에 앞서, 9월 4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흥행 선전포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천성일 감독과 설경구, 여진구, 이경영, 정인기, 김원해, 정석원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서부전선'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서부전선'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화 속 '남복'과 '영광'이 될 수 있는 특별한 미션완수 이벤트,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추석 흥행기원 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이날 쇼케이스 시작 전에는 배우들이 직접 부산 지역 내 대학교를 방문해 관객들과 만나는 게릴라 어택도 예정돼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설경구)과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쫄병 영광(여진구)이 서부전선에서 맞닥뜨리게 되면서 각자 집으로 무사귀환 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 gato@osen.co.kr
'서부전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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