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로맨스로 꽃핀 주말…'31만명 추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31 09: 03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31만 여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주말 극장가를 로맨스로 꽃피웠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 제작 용필름, 제공·배급 NEW)는 지난 29일과 30일 주말 이틀동안 31만 80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39만 887명이다.
특히 이는 '암살'과 '베테랑'이 함께 '쌍천만'을 달성하며, 여름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궈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각각 시대를 달리하는 두 편의 대형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로 달궈진 영화들의 틈새에서 '뷰티 인사이드'는 유일한 멜로 장르로 영화관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자리를 유지한 것.

자고 일어나면 매일 얼굴이 바뀌는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 CF계의 거장 백감독을 손을 거쳐 탄생한 아름다운 화면, 그리고 한효주의 독보적인 미모에 시선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점 등이 관람 포인트다.
'뷰티 인사이드'는 지난 20일 개봉했으며, 10일째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gato@osen.co.kr
'뷰티 인사이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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