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림', '나이트메어' 등을 연출한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뇌종양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지난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뇌종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76세.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지난 1972년, '왼편의 마지막 집'으로 데뷔한 뒤 '공포의 휴가길', '악령의 리사', '늪지의 괴물' 등을 연출하며 공포 영화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다.
이후 1984년, '나이트메어'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공포 영화계의 거장으로 발돋움했으며 1996년, '스크림'을 연출하며 그 자리를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 trio88@osen.co.kr
'스크림'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