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 '톱밴드3' MC 확정 "부담감 커..열심히 할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31 12: 07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톱밴드3' MC로 낙점됐다.
KBS 측은 31일, "정지원 아나운서가 KBS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이하 '톱밴드3')' MC로 최종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비타민’의 MC를 맡고 있는 정지원 아나운서는 과거 ‘비바! K리그’, ‘도전 골든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 아나운서.

얼마 전에는 SNS에 아찔한 비키니 몸매 사진과 함께 "썬 크림 한 통 다 쓰고 갈께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정지원 아나운서는 대학 시절엔 밴드팀에 들어가 보컬과 건반을 맡아 활동했다. 그 외에도 피아노와 첼로까지 연주하는 재기 발랄함 때문에 제작진은 ‘톱밴드3’ MC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정지원 아나운서는 “입사하기 전부터 시청자로서 응원했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라디오 DJ를 맡으며 많은 밴드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행복했고, 톱밴드는 그런 밴드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시즌1, 2의 MC였던 이지애 아나운서는 “음악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무대이니 만큼, 그 무엇보다 밴드들을 빛내주는 MC가 되길 바란다. 정말 축하한다”고 후배인 정지원 나운서에게 조언과 함께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톱밴드3'는 오는 10월 3일 첫방송된다. / trio88@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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