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유호진PD가 미국 촬영 취소 소식과 함께 또 다른 해외 특집에 대해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없음을 알렸다.
유호진PD는 31일 OSEN과의 통화에서 9월 미국 특집 촬영이 취소된 사실을 알리며 "미국 정부에서 여러가지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안 났다. 이번주 중으로 (불허가 이유가 적힌) 답변서를 보낸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 향후 문제는 답변서를 받아보고 나서 의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해외 특집 기획에 대해서는 "원래 해외를 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미국에서 촬영을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던 것이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또 다른 해외 특집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호진 PD는 OSEN에 "오는 9월 6일, 5박 7일 일정으로 LA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면서 "모든 멤버들이 함께 출국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의 풍광을 다루면서 코리아타운 위주로 한국분들과 만날 것"이라며 "'1박2일'이 해외에 가는 건 백두산 이후 처음이다.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달라"고 미국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루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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