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PD "쌍둥이 아빠 이휘재, 아이들 잘 다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31 14: 21

'내 나이가 어때서' 김미연 PD가 방송인 이휘재를 MC로 발탁한 것에 대해 "쌍둥이 아빠라 아이를 잘 다룬다"라고 말했다.
김미연 PD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키즈쇼 '내 나이가 어때서' 제작발표회에 참석, 세 MC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 PD는 이휘재에 대해 "세 분 모두 진행력이나 육아면 육아, 이휘재 씨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MC다. 쌍둥이 아빠로 재탄생했는데 진행력과 아이를 다루는 능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윤 씨는 '크라임씬'에서 보여준 또 다른 얼굴과 '썰전'의 재치 있는 진행력을 눈여겨봤다. 아이들의 언어를 해석하는데 뛰어나시다"라며 "김준현 씨는 아이들에게 요즘 최고의 인기다. 아이들을 다독여 줄 수 있는 MC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방송인 이휘재와 박지윤, 개그맨 김준현이 MC를 맡았다. 내달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seon@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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