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장서희 “윤건과 이문식, 남편 둘이라서 좋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31 15: 17

배우 장서희가 드라마와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남편이 두 명이라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MBC 작품에 10년 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MBC에서 안 불러주셨다. 장난이다. 어떻게 하다 보니까 중국 활동도 하다보니까 타이밍이 안 맞았다. MBC 작품 할 뻔 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 오경훈 감독님과 김정수 작가님과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님과 함께’에서 윤건과 호흡을 맞추고 ‘엄마’에서 이문식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남편이 둘이라서 좋다. 실제로도 남편이 둘이었으면 좋겠다. 욕심이 많다. 연상 남편과 연하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다”라고 농담했다.

한편 ‘엄마’는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다음 달 5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누나’ 등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의 신작이다. 이 드라마는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가 모든 것을 자식들에게 다 내주고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담고 있다 / jmpyo@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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