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오늘 첫방..JTBC 첫 키즈예능 통할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9.01 06: 50

JTBC가 첫 키즈예능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키즈 돌직구쇼 ‘내 나이가 어때서’가 오늘(1일) 오후 9시 40분 첫 선을 보인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세~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 매회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순수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그간 키즈 예능이 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에 초점을 맞췄다면 ‘내 나이가 어때서’는 그 반대라고 볼 수 있다. 어른들이 털어놓은 고민을 놓고 아이들이 토론을 하고 순수한 시각으로 고민을 해결해준다. 다시 말해 순수한 아이들이 토론을 통해 어른들을 힐링 해준다는 점이 기대해볼만 하다.
이뿐 아니라 ‘내 나이가 어때서’는 JTBC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키즈 예능이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케이블에서 이미 키즈 예능을 방송했다. 어찌 보면 키즈 예능의 붐은 지나갔다고 볼 수 있어 JTBC가 최종주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JTBC는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냉장고를 부탁해’, ‘썰전’ 등 기발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모두 성공한 것도 JTBC의 첫 키즈 예능 ‘내 나이가 어때서’가 기대되는 점이다./kangsj@osen.co.kr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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