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이 홍콩 배우 장국영의 자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다시 쓰는 세계사’ 코너에서 각 나라 역사 속 의문의 죽음에 대해 G12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위안은 아시아권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언급하며 장국영의 자살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여러 의혹이 발견되었다고 밝히며, 장국영이 죽은 후 그의 전 재산인 470억을 상속받은 애인이 제일 큰 이득을 얻게 됐는데 경찰 측에서 장국영의 전 재산을 애인에게 상속한다고 쓰인 부분의 유서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장국영이 뛰어내린 호텔의 형태가 아래층이 더 넓은 호텔로 만약 사람이 위에서 떨어지면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중간층에 부딪힌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장위안은 자살 10분 전, 주차장에서 매니저와 통화를 한 장국영이 자신의 숙소인 24층까지 10분 안에 가려면 전속력으로 뛰어 올라가 망설임 없이 뛰어 내려야 하는데 그는 엘리베이터도 탑승하지 않았고, 통화 시에도 아무런 이상함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4층에서 떨어지면 시신이 훼손되어야 하는데 공개된 사진에는 훼손 된 흔적이 하나도 없이 깨끗했다며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 / nim0821@osen.co.kr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