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씨스타)과 캐스퍼가 맞대결을 벌인다.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서다. 이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
1일 Mnet 측은 "오늘 오후 9시 엠넷닷컴과 '언프리티 랩스타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자래퍼 11인의 미션공연 현장을 생중계하고 실시간 온라인투표를 진행해 방송에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일대일 배틀로 진행되는 총 5라운드의 대결 중 효린과 캐스퍼가 맞대결을 벌인다. 온라인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에 따라 승패가 갈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Mnet에 따르면 이번 일 대 일 배틀 미션에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 총 11명의 여자래퍼 출연진 전원과 MC산이가 참여한다. 이날 녹화에서 여자래퍼 11인은 총 5라운드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5라운드 중 한 라운드는 아이돌 최강 보컬리스트에서 래퍼로 첫 도전장을 내민 효린과 언더 래퍼 캐스퍼의 대결로 밝혀져 궁금증을 더한다.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래퍼로 깜짝 변신한 효린은 지난 티저영상에서 섹시하면서도 감각적인 랩핑을 선보이며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터. 지난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서 선보인 '언프리티 랩스타2' 특별무대에서도 효린은 카리스마 있는 랩을 선보이며 래퍼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입증하기도 했다.
효린에 맞서는 캐스퍼는 언더씬에서 많은 음원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은 래퍼로 미국 명문대 출신에 5개국어에 능통하고 걸그룹 못지 않은 예쁜 외모로 이미 힙합 커뮤니티에서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스타 래퍼다. 아이돌에서 래퍼로 변신한 효린과 언더 래퍼 캐스퍼의 맞대결에 온라인 생중계 미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연출을 맡은 고익조 PD는 “효린과 캐스퍼가 이번 온라인 생중계 미션을 위해 함께 비트를 고르고 가사를 직접 썼다. 같은 비트로 한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 이들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익조PD는 이어 “효린과 캐스퍼 중 누가 래퍼로서 더 나은 실력을 지녔는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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