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뛰어난 투구를 펼친 댈러스 카이클(27, 휴스턴)이 시즌 16승째를 따내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카이클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카이클은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6패) 고지에 오르며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2.28에서 2.24로 조금 낮아져 선두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2.13) 추격에 나섰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1-0으로 앞선 2회 2사 후 트럼보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외에는 전혀 실점하지 않으며 휴스턴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3회를 삼자범퇴로 넘기며 안정을 찾은 카이클은 4회 최대 위기를 잘 넘기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선두 시거에게 좌중간 안타, 크루스에게 볼넷, 카노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라는 절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구티에레스를 투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이어진 2사 2,3루에서는 전 타석에서 홈런을 허용한 트럼보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힘을 얻은 휴스턴 타선은 4회 로우리와 콩거의 솔로포를 묶어 2점을 냈고 5회에는 코레아의 투런포까지 나오며 5-1로 앞서 나갔다.
카이클은 5회 1사 후 밀러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수크레와 마르테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6회와 7회에도 안타 하나씩을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막아내며 1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휴스턴 타선은 7회 3점을 더 추가하며 사실상 카이클의 16승을 확정지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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