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수 감독, 한중합작 '낭만씽씽' 연출…"'풀하우스' 속편 아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01 13: 51

표민수 감독이 한중합작 드라마 '낭만씽씽'을 연출한다.
1일 중국 드라마 제작사인 코디브는 "천문학을 사랑하는 남자와 점성술에 빠져있는 여자가 펼쳐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낭만씽씽(浪漫星星, 가제)'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어 "한중 양국의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내기 위해 양국에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며 "극본은 '1535:오만한 탄식에 숲이 깨어난다' 등을 집필한 신아인 작가가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낭만씽씽'은 '풀하우스'와는 무관한 새로운 작품이다. 전작의 속편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중국, 양국의 합작 드라마를 기획한 것은 오직 작품성으로 주목받기 위한 선택"이라며 "본 작품은 양국의 문화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표민수 감독님과 함께 그야말로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며 "오직 작품 만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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