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나영석PD 잘 되는 이유? 너무 착해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01 15: 18

방송인 강호동이 나영석 PD가 잘 되는 이유를 분석했다.
강호동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신서유기’의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 이서진 씨 모두 연기 잘하는 유명한 스타이지 않나. 그 분들이 물론 잘하기는 하지만 나영석 PD를 만나니 더 잘 되는 것 같더라”면서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에게 무슨 비결이 있을지 생각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출연진인데 나 PD가 적재적소에 나타나서 진행을 하고 빠지더라. 나 PD와 이 작가가 잘 되는 비결은 착하다는 것이다. 얼굴도 착하게 생겼는데 현장에서도 착하더라. 그래서 호동이도 착해지면서 다들 동심의 세계로 빠뜨리게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강호동을 비롯한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는 지난달 6일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맏형임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의 심부름꾼을 자처해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와 최재영 작가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한편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tvN 예능 ‘신서유기’는 4일 오전 10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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