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김성민, 오늘(2일) 선고공판..징역 2년 확정되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9.02 06: 30

마약매수와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의 선고공판이 오늘(2일) 열린다.
이날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 주관으로 선고공판이 열린다. 지난달 19일에 있었던 4차 공판에서 김성민은 검찰로부터 징역 2년에 추징금 170만원을 구형 받았다.
김성민은 지난 5월 1일에도 검찰로부터 징역 2년에 추징금 100만원을 구형받은 바 있다. 김성민이 모든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죄를 저질렀기에 검찰의 구형대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을 매수했고,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로 이를 전달받았다. 김성민이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검거됐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하고, 대마초 등을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11년 항소심을 통해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 선고받았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