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무의 대변신… 백종원 "한달 밥상 책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01 18: 55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국민 식재료 '무'를 가지고, 밥 반찬의 진수를 보여준다.
1일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은 콩나물, 계란 편에 이은 국민 식재료 3탄 '무' 편이 방송된다.
요리 시작 전 백종원은 "이번 방송은 2천원짜리 무 하나로 1~2인 가구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며 "냉장 보관력이 뛰어난 무로 길게는 한 달까지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표고버섯밥을 비롯해 소고기뭇국, 무조림, 무나물, 무생채에 이르기까지 무 하나로 밥-국-반찬 3종세트를 완벽히 완성시킬 계획. 게다가 얇은 층의 고추기름이 매력적인 매콤한 버전의 뭇국 레시피도 추가 공개 돼, 평소 해장국을 즐겨먹는 사람들에게도 꿀팁이 될 예정.
무조림도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한국식 조림과 가다랑어포를 넣은 달달한 일본식 간장조림이 각각 소개 돼 남녀노소는 물론 어린 아이들의 반찬으로도 활용도 만점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실습시간에는 '무생채'를 주제로 선배팀(윤상, 김구라)과 후배팀(송재림, 윤박)이 각각 요리에 나선다. 평소 본인이 먹었던 무생채를 떠올리며 각종 재료를 넣는데 열을 올릴 예정이다. 결과물에 대한 백선생의 반응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주부터 합류한 송재림은 요리 중간 중간에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중요한 팁을 열심히 필기하며 신입생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무 반찬 같은 기본 요리를 했을 때도 ‘이 정도의 맛이 난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기본적인 것부터 정말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tvN ‘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송재림-윤박이 합류한 첫날 방송에서는 가구 평균 7.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최고 9.1%의 시청률을 달성해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또 매회 선보인 백종원의 레시피가 네티즌 사이에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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