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황교익 "아내 음식 평가? 감히 못한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01 21: 34

황교익이 자신의 부인 밥상은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1대100'에는 1인 도전자로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이 출연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아내의 음식도 평가하냐. 아내가 음식을 할 때마다 긴장할 것 같다" 말했다.
이에 황교익은 "감히 못한다. 아내가 해주는 음식은 사랑이 담긴 음식으로 그냥 받아 먹어야한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경험에서 나온 말인 것 같다"고 말했고, 황교익은 "하면 다음날 밥상이 허술해진다"고 답했다. 그는 "맛을 평가하면 트집을 잡게 돼 있다. 그러면 음식을 맛있게 못 먹는다. 그래서 직업상 일이 아니면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