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1일 방송된 KBS '별난 며느리'에서는 인영(다솜)과 명석(류수영)이 친하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춘자(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영은 독에서 김치를 퍼다가 눈에 뭐가 들어간다. 그 모습을 본 명석이 인영에게 다가가 눈을 불어준다. 인영은 "어머니 오늘 저기압이다. 어서 떨어져라"고 하고, 명석은 "잠깐만, 여기 뭐가 들어가지 않았냐"고 끝까지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이 모습을 본 춘자는 노발대발하고 "오징어, 떨어져. 왜 자꾸 우리 아들에게 꼬리치냐"고 한다. 이에 인영은 "남자 친구 있다. 엄청 사랑한다. 연예인이라 그동안 비밀로 했다"고 한다. 이에 명석은 섭섭해하고, 홀로 방에서 공식을 풀며 화를 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명랑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별난 며느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