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백성현이 김재원에게 청나라의 인질로 보내달라고 이야기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소현세자(백성현 분)가 청나라의 요구조건에 따라 인질로 떠나겠다고 인조(김재원 분)에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선을 배신하고 청나라의 사절로 온 강주선(조성하 분)은 마지막 조건으로 소현세자를 인질로 보내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인조는 "나라를 잃고 아들까지 잃은 아비가 되라는 말이냐"라며 격렬하게 거부했다. 그러나 소현세자는 "협상의 여지가 있을 때 떠나야 한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저를 보내달라"고 인조에게 애원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화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