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손호준, 이다희 보고 웃었다…'썸 예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9.01 22: 33

손호준이 이다희를 보고 드디어 웃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10회에서는 민도영(이다희 분)이 한진우(손호준 분)가 범인 체포 도중에 흘렸던 열쇠 고리를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해당 열쇠고리를 찾던 진우에게 도영은 "본 적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던 터. 하지만 해당 물건이 진우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돌려주기 위한 타이밍을 엿보던 중 드디어 말을 꺼낸 것.

결국 도영은 자신이 보낸 문자를 계속 진우가 보지 않자, 열쇠고리를 사진으로 찍어보내 진우를 곧장 달려오게 만들었다. 진우는 도영에게 열쇠고리를 뺏으며 "여자로 태어난 걸 감사해라"라고 조언하며 "그렇게 살지마"라고 재차 일침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카페 밖으로 걸어나간 진우는 안에 앉아 빙수를 먹는 도영과 도영이 보낸 문자를 번갈아 보더니 혼자 미소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도영을 향한 진우의 마음이 조금은 열린 분위기로, 이는 향후 두 사람의 본격적인 '썸'으르 예상케 했던 장면이다.
한편,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gato@osen.co.kr
'미세스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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