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호와 이승준이 김현숙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술 취한 영애(김현숙 분)을 집에 데려다 준 산호(김산호 분)을 보고 견제하는 승준(이승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호는 술에 잔뜩 취한 영애를 집에 데려다 준 뒤 승준과 우연히 마주쳤다. 승준이 영애의 남자친구라고 생각한 산호는 "영애가 술에 많이 취한 것 같아서 데려다 준 것 뿐이다. 오해하지 마라"라며 "영애 남자친구 분이시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승준은 "영애 남자친구는 아니다"라고 얼버무린 뒤 뒤돌아섰다. 이어 그는 "그냥 아는 사이? 어떻게 아는 사이인데 집까지 데려다 줘?"라고 혼잣말했고, 산호 또한 "남자친구가 아니었어?"라고 놀라는 모습으로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막돼먹은 영애씨1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