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송영길 "체했을 때는 음식으로 밀어내는 것" 식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9.01 23: 36

송영길이 식신다운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영애(김현숙 분)에게서 점심 식사로 2차까지 얻어먹는 김민경(김민경 분)과 송영길(송열길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밥집에 이어 2차로 고깃집으로 향한 송영길과 김민경은 끊임없이 고기를 흡입하는 모습으로 영애를 경악케했다.

영애는 가슴을 두드리며 체한 것 같다는 송영길에게 "약 사다드릴까요?"라고 물었지만, 송영길은 때마침 나온 냉면을 보며 "약 나왔네. 체했을 때는 음식으로 밀어내는 거다"라며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이어 김민경 또한 영애가 가위를 건네자 "냉면은 자르면 맛 없다. 먹을 줄 모르네"라며 그를 무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막돼먹은 영애씨1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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