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격파왕' 박세준이 제작진의 격파실력에 망연자실해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리산 속 함양군 창원 마을을 방문한 싱글 중년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지루함을 깨기 위해 게임을 결심한 청춘들. 가볍게 지우개 싸움으로 몸을 푼 그들은 박세준의 제안에 기왓장 격파에 뛰어들었다.
게임은 청춘들 vs 제작진의 대결로 전개됐다. 앞서 '젊은피' 박형준이 8장을, 합기도 1단 연출팀 막내가 8장을 깨 동점을 이뤘다. 이후 김완선과 여자 막내작가가 0장으로 또 다시 동점. 이후 결과는 박세준의 손에 달리게 됐다.
하지만 박세준의 상대인 스태프가 단번에 10장의 기왓장을 격파하자, 박세준은 망연자실하며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다. 이후 모두의 조언을 새겨들어, 격파에 임했지만 끝내 5장 격파에 끝나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 스타들이 마음의 짝을 찾아나서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김국진, 강수지, 박세준, 양금석, 김일우, 윤예희, 김완선, 김동규, 박형준 등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 gato@osen.co.kr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