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아들 친구에게 무릎 꿇었다"..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02 08: 13

배우 임창정이 자신의 아들 친구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밝혀 궁금증이 모아진다. 자존심이 강한 임창정이 아들 앞에서 반전행동을 취했음이 드러나 그 속에 담긴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자타공인 상남자인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하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특집이 진행된다.
임창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작가하고 최단시간 통화를 했어요?"라고 묻는 김국진의 질문에 "(작가가) 울려고 하더라고요"라며 걱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전진은 "창정이형 오늘 한 번 지켜봐 주세요"라며 믿음을 표했고 이후 임창정은 '웃음보증수표'다운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창정이 아들의 친구에게 무릎을 꿇은 적이 있음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은 아들이 8살인데, 9살짜리를 자기 형이 있다고 괴롭힌 거예요"라면서 아들 친구의 집으로 가 그의 앞에서 대신 벌을 섰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임창정은 아들 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행동 속에 담긴 진심을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창정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토크 중간중간 틈새를 완벽히 메우는 애드리브와 리액션으로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가 어떤 입담으로 큰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스'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등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purplish@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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