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GMF 등 가을 페스티벌 출격..투어 아쉬움 달랜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9.02 08: 57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올 가을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일 정엽의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정엽은 오는 5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썸데이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조이올팍 페스티벌, 10월 17일에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무대에 연이어 오른다.
정엽은 지난 5월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를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후 투어 공연을 하려했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계속해서 팬들과 만날 수 없었다. 연이은 이번 가을 페스티벌 참여는 투어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행보라 할 수 있다. 정엽은 가을 페스티벌에서 각 페스티벌의 특성을 살린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조이올팍 페스티벌에서는 일본 재즈 뮤지션 리사 오노(Lisa Ono)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세계적 명성의 리사 오노는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로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뮤지션. 정엽과는 지난 5월 정엽의 정규 3집 앨범 “Merry Go Round”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정엽의 ‘A Thousand Miles’에 리사 오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두 뮤지션의 조화가 호평 받았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재즈풍의 사운드로 사랑받아 온 정엽은 가을과 어울리는 가수로 손꼽혀 왔다. 가을 남자 정엽의 잇따른 가을 페스티벌 출격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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