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무한도전’의 ‘배달의 무도’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되는 가운데 아시아로 배달지가 선정되었던 하하가 일본 하시마 섬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달의 무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내용의 특집이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유재석이 미국으로 배달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먼 미국으로 입양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과 그 가족의 모습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하하와 동행한 유재석이 연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어 과연 어떤 사연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형돈·황광희가 유럽으로 떠나는 모습이 비춰지며 오래 전 광부와 간호사들의 모습을 담은 듯한 빛 바랜 사진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칠레로 간 박명수는 푼타아레나스에서의 사연자 만남에 이어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과의 접촉을 시도했다. 과연 박명수는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있는 남극 대원들에게까지도 배달임무를 무사히 수행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무한도전-배달의 무도’는 오는 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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