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과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이하 KDA)'의 남녀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오상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전 OSEN에 "오상진 씨가 올해도 시상식의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영의 소속사 관계자도 "수영이 드라마어워즈의 MC로 발탁된 게 맞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차분하고 안정된 진행 솜씨를 선보였고, 연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난 2013년 MC를 맡은 것에 이어 3년 연속 시상식 MC로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수영 역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진행력을 쌓은 바 있다.
오는 10월 9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5 KDA'는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엥서 방송된 드라마를 한데 묶어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연기대상, 작품상, 작가상, 연출상, 남자최우수상, 여자최우수상, 한류 핫스타상, 글로벌배우상, 베스트커플상 등에 걸쳐 수상을 진행한다.
이날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스타들이 참여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